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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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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 )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2023.11.16-2024.5.19,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2 전시실 작년 11월에 시작해서 관심이 많았던 전시회인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과천 현대미술관 그리고 예술의 전당까지 돌아보기로 하고 아침 일찍 나선다. 화창한 봄 날씨, 우선 과천 현대미술관으로.. 가는 길이 벚꽃이 어우러져 정말 영화속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다. "한국 기하학적 추상미술" 이란 타이틀로 열리는 전시회의 성격을 현대미술관 싸이트에서 옮겨 온다. 국립 현대미술관이 1년 동안 공을 들여 작가 47명의 작품 150여점을 전시한 저시회인 만큼 정말 의미가 있는 좋은 전시회이다. 기하학적 추상미술은 기하학적 형태, 원색의 색채, 화면의 평면성을 강조하는 회화의 한 경향이다. 서구에서는 피에트 몬드리안(P.. 2024. 4. 12.
( 수채화 ) 벚꽃 계절에 벚꽃 시절에, 18 X 26 cm, Watercolor on Arches Paper. 2023 꽃이 핀게 엊그제 같더니 벌써 꽃잎이 바람에 날려 떨어진다. 만물이 소생하는 화창한 봄에 삶의 덧없음을 문득 깨닫게 해주는 벚꽃의 아이러니. 만해(萬海 韓龍雲 1879~1944)스님이 남기신 ‘견앵화유감(見櫻花有感;벚꽃을 본 느낌)‘ 이란 한시. 작동설여화(昨冬雪如花) 금춘화여설(今春花如雪) 설화공비진(雪花共非眞) 여하심욕열(如何心欲裂) 지난 겨울 내린 눈이 꽃과 같더니 이 봄에는 꽃이 도리어 눈과 같구나. 눈도 꽃도 참(眞)이 아니거늘 어째서 내 마음은 찢어지려고 하는고. ‘지난겨울’은 그가 자유의 몸이었을 때이고, ‘이번 봄’은 구속되어 자유를 박탈당한 때를 말한다. 그리고 ‘눈’은 추운 겨울과 억압을 상징.. 2024. 4. 10.
( 그림공부 ) drawing에 관한 좋은 강의 하나 Drawing은 사실 모든 그림 공부의 기본이 된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폴랜드 출신의 Agnes Grochulska라는 화가가 쓴 좋은 글이 있어 여기 옮긴다. 글을 읽다보니 드로잉을 일상화해야겠다는 마음이 ... (번역은 덜컹거리지만 그냥 구글 번역대로..내가 직접 번역하기에는 귀찮은 일이라서 ㅎㅎ) ============================================================ 아그네스 그로훌스카 잉크로 퀵 제스처를 만들면 완성된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림에 대한 몸짓 접근 방식은 감정과 많은 관련이 있으며 더 본능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런 캐주얼한 스케치는 완성된 그림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기대 없이 호기심으로 주제를 조사.. 2024. 4. 9.
( 좋아하는 화가 ) Jane Hunt 의 감성적인 그림들 아마추어 화가로서 사실 조금은 시건방진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사진과는 다르게 뭔가 그림에서 감성이 있는 표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지도 않고 그냥 앞에 보이는 대상을 묘사하는데 급급해하는 아쉬움을 항상 가지고 있다. 그림에서 뭔가 분위기가 있는 그림을 그리는 동호인들을 보면서 그림이란 과연 어떻게 그려야하나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곤 한다. 구독하는 그림잡지 메일에 소개된 이 Jane Hunt라는 화가의 그림은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지만 묘사보다는 색상과 그림 톤으로 분위기를 내는 그림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가 있어 참고삼아 여기 옮긴다. ( 번역은 아직은 덜컹거리는 구글 번역을 사용한다. 원문은 마지막에 캡쳐해 놓았음 ) ==================.. 2024. 4. 9.
( Joyce Cho ) 최근 Good News ! Kakadu is a name of the first coffee shop that opened in Korea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is novel by a renowned Korean author is set in the very place that existed in the 1930s and I was honored to be able to illustrate the cover. When I first read the entire novel, I envisioned the characters and antique items in the cafe, all intertwined in the whirlwind of fate, tragedy and hope,.. 2024. 3. 31.
( 유화 ) 수동면 내방리의 이른 봄(2) 수동면 내방리의 이른 봄(2)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옮겨 다시 한 점. 전부터 이 구도로 그림을 그리고 싶어 사진을 보고 집에서 끄적거린 적이 있었는데 마침 제대로 현장에서 그릴 수 있어서 감사한 일. 큰 붓으로 유화의 질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그린다. 집에 와서 보니 몇군데 그림에서 거친 구석이 있어 손을 보고 싶지만 그림에서 현장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그냥 놔두기로 한다. 나무와 멀리 보이는 산..이 구도로 사계절 풍경을 한번 그리고 싶다.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전철 스크린 도어 여기저기 시를 써놓은 것이 있어 전철을 기다리면 읽어본다. 마침 마음에 닿는 시가 있어 사진을 찍는다. 한국 민족은 참.. 2024. 3. 31.
( 유화 ) 수동면 내방리의 이른 봄 (1) 수동면 내방리의 이른 봄 (1) , 45 x 25 cm, Oil on Fabrino Oil Paper. 2024 다시 주말..지지난주에 갔었던 수동면 내방리 마을을 다시 찾아간다. 갔던 장소를 다시 계절의 변화도 없는데 또 찾아가는 것에 대해서 유감이 있는 회원들도 있지만 어차피 우리가 관광하는 것도 아니고 그림을 그리러 가는 것이니 나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갈수 있는 장소이니 시간의 여유도 있어 오전에 한 점 그리고 오후에 한 점을 그릴 수 있으니 더 좋고.. 아무튼 지난주 날씨가 포근하여 가벼운 복장으로 나섰더니 쌀쌀하고 마침 황사현상까지 있어 별로 야외사생에는 좋은 날은 아니었지만.. 아침에 비도 왔고 하루 종일 해가 들락날락하면서 눈에 보이는 경치가 계속 변화하고 있어 칼라와.. 2024. 3. 31.
( 수채화 ) 이천 백사면 산수유 마을에서 이천 백사면 산수유 마을 (1) , 26 x 36 cm, watercolor on aqu paper. 2024 이천 백사면 산수유 마을 (2) , 26 x 36 cm, watercolor on aqu paper. 2024 ( 이 그림은 너무 잔터치가 많아 별로라서 다시 한번 아래처럼 그려보았다 )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하루. 사생 스케줄대로 찾아간 이천 백사면..마침 산수유 축제로 사람도 많고 또 노래자랑등 소란스러워서 야외사생의 한적한 맛을 즐길 수가 없지만 어쩔 수 없고. 요즈음은 지방 자치단체에서 지방 홍보를 위해 대대적으로 행사를 벌리고 있으니 관광버스며 승용차들 까지 온통 북새통이다. 어찌되었던 일단 가긴 갔으니 자리를 잡고 수채화를 그리는데 역시 이 종이는 arches paper 만은 못한게 .. 2024. 3. 24.
( 책 ) 벌거벗은 한국사 ( 사건편 ) 벌거벗은 한국사 ( 사건편 ), TVN STORY 제작팀 지음, 프런트 페이지 발간, 2023, 312쪽 가끔 티브이를 보다가 체널을 돌리다보면 TVN 에서 "벌거벗은 한국사"라고 강사가 나와서 얼굴이 좀 알려진 유명인들 몇명 앉혀 놓고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한두번 보다가 너무 불필요한 잡담들이 많아 다른 체널로 돌린적이 있는데, 인터넷 교보에서 무료 구독권을 준 리스트에 이 책이 있어서 한번 다운 받아 읽는다. 물론 무료 구독권이 없으면 내 돈주고 꼭 사서 볼 책은 아니고 .. 이 책의 취지는 우리가 학창시절 배운 역사는 연도,사건,인물등 단편적인 기록 중심이어서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있는데 역사의 몇 장면들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만들어 보자는 의도로 자극적인 제목의 티브이 프로그램이 제작되었고 .. 2024. 3. 21.
( 책 ) 벌거벗은 한국사 ( 인물편 ) 벌거벗은 한국사 ( 인물편 ), TVN STORY 제작팀 지음, 프런트 페이지 발간, 2023, 320쪽 가끔 티브이를 보다가 체널을 돌리다보면 TVN 에서 "벌거벗은 한국사"라고 강사가 나와서 얼굴이 좀 알려진 유명인들 몇명 앉혀 놓고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한두번 보다가 너무 불필요한 잡담들이 많아 다른 체널로 돌린적이 있는데, 인터넷 교보에서 무료 구독권을 준 리스트에 이 책이 있어서 한번 다운 받아 읽는다. 물론 무료 구독권이 없으면 내 돈주고 꼭 사서 볼 책은 아니고 .. 이 책의 취지는 우리가 학창시절 배운 역사는 연도,사건,인물등 단편적인 기록 중심이어서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있는데 역사의 몇 장면들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만들어 보자는 의도로 자극적인 제목의 티브이 프로그램이 제작되었고 .. 2024. 3. 21.
( 수채화 ) 산수유 마을 2점 산수유 마을 (1) , 18 x 23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4산수유 마을(2) , 18 x 23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4 다시 산수유의 계절이 돌아왔다. 조만간에 또 산수유 마을에 사생 계획이 잡혀있겠지만 오늘은 예전에 찍어 놓은 사진을 보고 수채화로 그려본다. 사실 산수유 꽃은 그리 화려하지 않고 퇴색된 노란색이지만 그렇게 그리면 너무 그림이 맥이 없어 재미가 없으니 좀 화려하게 그려본다. 물론 개나리처럼 보이는 위험성은 있으나 나무가 고목이고 가지가 많은게 개나리와는 많이 다르다. 사랑스런 추억 윤동주 ( 1942.5) 봄이 오던 아침, 서울 어느 조그만 정거장에서 희망과 사랑처럼 기차를 기다려, 나는 플랫폼에 간신한 .. 2024. 3. 21.
( 책 ) 약국안의 세계사 약국안의 세계사, 키스 베로니즈 지음, 김숲 옮김, 동녘 발간, 2023. 384쪽 ( 책의 원제는 Making Medicine./ Keith Veronese ) 우연히 인터넷 교보에서 발견하고 흥미가 생겨 일독한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약들이 인류가 처음에 어떻게 발견했고 또 어떻게 약으로 만들기 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는지 등등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책을 샀으나.. 책의 내용은 전문 지식이 없으면 그냥 내용의 10%-20% 정도만 겉할기 하는 수준으로 밖에 읽을 수 없는 만만치 않은 내용들이다. 이 책을 완독한다고 약에 대해 지식이 새삼 늘어 앞으로 약을 처방 받거나 또 복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처럼 추천사에 써있지만 그건 그냥 추천사일 뿐이고 아주 많은 경우 어떤 약을 개발하려다가 우연히 부작용.. 2024. 3. 18.
( 유화 ) 수동계곡에서 봄을 기다리며 수동계곡에서 봄을 기다리며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 다시 가볍게 그려본 그림 ) 다시 주말.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남양주 수동계곡으로 출정. 전에도 몇번 왔던 지역으로 이번에는 그림을 일찍 끝내고 여기저기 마을을 돌아보니 그림이 될만한 좋은 구도들이 있어 마음으로는 봄이 좀 더 무르익으면 혼자라도 와볼까 싶은데... 동네에 거주하시는 분과 대화 중에 집 처마밑에 제비집이 몇개 있는데 아직도 강남에 갔던 제비들이 오지 않았다고..그리고 벌들도 많이 사라져서 과수 재배에 영향이 많다고 지구의 환경이 많이 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하신다. 시간,공간,인간... 세가지 간( 間) 에 대해서 요즈음 이런 저런 생각이 많다. 시간..통제는 할 수 .. 2024. 3. 17.
( 유화 ) 청평면 수리재길 326 마을의 봄( II ) 청평면 수리재길 326 마을의 봄(II), 45 x 25 cm, Oil on Fabrino Oil Paper. 2024 먼저 그린 그림이 썩 마음에 들지 않지만 더 고치다보면 엉망이 될 것 같아 나중에 집에 가서 손을 좀 보기로 하고 파레트에 남아 있는 물감도 처분할 겸 처음에 생각하고 있었던 장소로 옮겨 스페어로 갖고 간 조금 작은 사이즈 화판에 그린다. 시간도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고 내가 생각했던 구도로 그림이 되는지 어차피 연습으로 그리는 그림이니 빠른 속도롤 신속히 느낌을 살려 그려본다. 2024. 3. 10.
( 유화 ) 청평면 수리재길 326 마을의 봄(I) 청평면 수리재길 326 마을의 봄(I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3월 사생 공지에 이번주 사생지는 청평면 수리재길 326이라고 되어있어 어떤 동네인가 궁금하여 기대를 하면서 갔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그동안 자주 갔었던 상천리 마을이라 조금은 실망한다. 도로명 주소로는 특별히 시골은 전혀 어떤 동네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 어찌되었던 아침 기온이 차서 옷도 두툼하게 중무장을 하고 나섰지만 한낮에는 날씨도 많이 풀리고 특별히 바람도 불지 않아서 사생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 그동안 여러번 왔던 지역이라 이번에는 어떤 구도의 그림을 그릴까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소나무로 덮힌 산을 배경으로 인가가 몇채 있는 구도로 그려본다. 햇빛에 화사한 봄의 느낌을 최대한 .. 2024. 3. 10.
( 수채화 ) 서종면 정배리의 이른 봄날 서종면 정배리 이른 봄날, 18 x 23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4 작년 이맘 때쯤 다녀온 서종면 정배리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그려본다. 처음에는 평상시에 그리던 대로 23 X 31 cm size 크기로 시작하여 보이는 사진 그대로 우측 그리고 하단 부분을 다 그린다. 막상 완성해 놓고 보니 너무 산만한 느낌이 들어 우측 그리고 하단을 잘라내니 훨씬 그림이 산뜻해 보인다. 역시 구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많이 그린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단순하면서도 느낌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 Simple is Powerful, Beautiful !! 2024. 3. 8.
( 그림 공부 ) 구도( composition) 의 중요성 COMPOSITION OF OUTDOOR PAINTING, Edgar A.Payne 지음, 2019, 170쪽 서양의 구상화가들에게 마치 바이블처럼 여겨지는 책으로 1941년도에 첫 발간이 되었고 그 이후 2019년에 7판이 발행된 책이다. 서양화가들의 인터뷰를 보면 항상 이 책을 언급하고 있는데 구상그림 특별히 야외사생에 있어서 그림의 성패를 좌우하는데 구도의 중요성이 70% 이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실 야외에 나가면 과감히 다른 구도의 그림을 그리자니 겁이 나서 항상 나에게 익숙한 구도의 그림을 그리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새로운 구도의 그림을 시도해 보는 것은 본인의 그림 발전을 위해서도 상당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다. 새로운 구도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다른 화가들이 그린 그림을 많이 .. 2024. 3. 8.
( 수채화 ) 군포시 속달동의 이른 봄 (II) 군포시 속달동의 이른 봄(II ) , 23 x 31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4 지난 주말 다녀온 군포시 속달동 경치를 수채화로 그려본 적이 있었는데 수채화에 익숙치 않고 자신이 없어서 너무 잔 붓 터치가 많아 그림이 조잡해져 아쉬운 느낌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방향의 경치를 큰 붓 위주로 그리고 좀 대범하게 그려본다. 조금은 꼼꼼하게 처리해야할 부분들과 탁하지 않게 해야할 부분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게 아쉽지만 다음에 잘 기억하기로 하고. 아무튼 유화나 수채화나 시원시원하게 그리자... 2024. 3. 7.
( 기타) PleinAir Salon Art Competition ( from PleinAir Magazine) 미국에서 발간하고 있는 야외사생 잡지 ( PleinAir Magazine) 에 게제된 PleinAir Salon Art competition 수상 작품들을 다양한 장르별로 모은 것이 여기 있어 옮긴다. 미국 구상화단에서 인정을 받는 작품들의 경향을 짐작할 수도 있고 좋은 작품을 감상도 할 겸 배울 점도 있으니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다. 2024. 3. 7.
( 수채 스케치 ) 군포시 속달동의 이른 봄(I) 군포시 속달동의 이른 봄(II) , 23 x 31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4 주말에 다녀온 군포시 속달동 사진을 보며 수채화 연습을 시도한다. 수채화 그리는 방법이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그리다보니 정통 수채화(?) 라기 보다는 그냥 자유로운 수채 스케치가 되고 말았다. 뒤 산이 너무 보라색으로 칠해진 것과( 사진은 더 보라색이 강하게 나왔다) 나무가 너무 강하게 그려진 것이 다음에 개선해야 할 점으로 생각이 든다. 아무튼 계속 수채화를 해보면서 수채화에 익숙해져야 할 일. 2024. 3. 4.
( 유화 ) 군포시 속달동 이른 봄날에 군포 속달동의 이른 봄날에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원경으로 보이는 산이 아무래도 엉성하게 그려졌다. 의미가 없는 잔텃치가 많은게 영 어색하다. 이런 경치를 그린 프로 화가들의 그림을 보고 좀 연구를 해봐야 할 일 . 전반적으로 선이 너무 딱딱하다..좀 부드럽게 표현해야겠다 ) 3월 첫 토요일, 야외 사생 첫 개강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봄 바람이 메서워서 제대로 이젤을 펼 수 없을 정도다. 오랫만에 만난 동호인들과 다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군포시 속달동 마을로 향한다. 이 사생지는 그동안 몇 번 와봐서 익숙하지만 아직은 이른 봄인지라 주위에 보이는 경치가 썰렁하니 어디를 그릴까 망설이게 된다. 항상 이맘 때쯤 경치가 그림.. 2024.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