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91 ( 책 )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김미옥 저, 파람북 펴냄, 2024. 340쪽 Facebook에서 어떤 사람이 년간 약 800여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이나 서평을 올린다는얘기에 또 어떤 이는 그렇게 독서를 하는게 제대로 된 독서라고 할 수 있냐고 비판하는글도 올리고..그래서 도대체 년간 800여권이나 책을 읽는 사람이 누군가 궁금하여찾아보니 만명이상의 follower를 갖고 있는 그 동네에서는 소위 인터넷 인플르엔서로유명한 김미옥이란 독서가라는 사실을 알게된다.김미옥이란 이름으로 인터넷을 찾아보니 여기 저기 독서클럽에도 참여하고 그러다보니언론에도 많이 언급되고 있다. 그의 글이 궁금하여 그가 최근에 썼다는 책 두 권중에서 개인적인 이야기 모음이라는 '미오기전'은 관심이 없고 '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 2025. 1. 9. ( 책 ) 빛이 이끄는 곳으로 빛이 이끄는 곳으로, 백희성 지음, 책읽어주는 남자 발간, 2024. 360쪽 우연히 인터넷에 광고가 뜬 것을 보니 일반 소설가가 아닌 건축가가 썼다는사실에 흥미을 느껴 일독한다.프랑스에서 10여년 세계적인 건축가의 사무실에서 일을 한 경력이 있는 건축가라니뭔가 특별한 내용이 있을 것 같아 읽어보는데 물론 건축가가 아니면 쓸 수 없는 내용이기는 했지만 솔직히 내 기대가 너무 컸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움이 남는다.어떤 양로원 건물의 설계 속에 숨어 있는 비밀을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마치설록 홈즈가 퍼즐을 풀어나가는 탐정물과 같은 식의 이야기이다보니 광고 카피처럼흡인력은 있어지만 글쎄 뭐 특별히 머리에 남는 것은 없는 것 같고.아무튼 남들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그냥 시간 킬링용으로 좋은 책 정도. 지금 우리.. 2025. 1. 1. ( 유화 ) 가평 봉수리의 설경-2024 종강 사생 가평 봉수리의 설경,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2024년 토요화가회 종강 사생일.기온이 급강하하여 아침에 집을 나올 때 영하 12도. 날씨가 매우 차다.종강 사생일에 총회까지 한다니 빠질 수 없어 중무장을 하고 출정.가평 봉수리라고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2013년 처음으로 야외사생을시작할 때 갔던 장소로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야외사생 첫날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12년이나 지났다니 참 세월이 빠르긴 빠르구나..사생지에 도착해보니 날씨가 추워서 며칠 전에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있어 뜻밖에설경을 그리게 된다. 영하의 날씨로 추워도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아 그럭저럭 추위는 견딜만 하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2024년도 끝나.. 2024. 12. 29. ( 그림공부 ) 나무 그림 17 점 Plein Air Magazine 의 편집자인 Kelly Kane 이란 분이 쓴 글이 있어 옮긴다.야외사생에서는 나무를 빼고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거의 생각하기도 어려운 일인데나무의 종류에 따라 미디움의 종류에 따라 화가들마다 자기의 스타일로 그리고 있다.(번역은 구글 번역, 원문은 맨 뒤에 )=============================================================영국의 시인이자 화가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어떤 이들을 기쁨의 눈물로 감동시키는 나무는 다른 이의 눈에는 방해가 되는 푸른 것에 불과하다... 상상력이 있는 사람의 눈에는 자연이 상상력 그 자체다"라고 썼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를 경험하는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가져다 줄 나무, 관.. 2024. 12. 29. ( 책 ) 작은 땅의 야수들( Beasts of a Little Land )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다산책방 발간 ,2022, 612쪽,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소식에 묻혀 조용히 지나간 뉴스가 하나 있는데 재미문학가 김주혜가 쓴 "작은 땅의 야수들 " 이라는 소설이 러시아 최고 문학상인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공교롭게 노벨상과 같는 시점에 있던 일이어서 김주혜 작가로서는 좀 억울한 점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선 톨스토이 문학상이 무엇인가 알아보면 톨스토이 문학상은 러시아 문학 거장 레프 톨스토이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는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심사기준을 보면 톨스토이의 문학적 특징과 고전적 형식미를 바탕으로, 인간의 존재와 가치, 사회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다룬 작품을 선정한다고.. 2024. 12. 26. ( 유화 ) 해질 무렵 산책길에서 해질 무렵 산책길에서, 31 x 21 cm, Oil on canvas board, 2024 크리스마스 이브, 해질 무렵 산책길에서 돌아와 눈에 담아온 경치를 그려본다.이번에는 유화로 그리는데 실제 경치를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니고 내 기억속의 인상을 그리는 것이니 실제 경치와는 다를테지만 어차피 그림은 사진과다른 예술 영역이니 중요한 문제는 아니고.날씨가 추워 아직 눈이 녹지 않은 곳들이 있고 멀리 고층 아파트 불들이 하나 둘켜지면서 쓸쓸한 분위기의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역시 유화는 질감 소위 마티에르.. 2024. 12. 25. ( 수채화 ) 눈 내린 마을 수채 두 점 눈 내린 마을 (1) ,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눈 내린 마을 (2) ,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눈 ( 김효근 작시, 김효근 작곡 )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내 작은 발자국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 때까지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외로운 겨울새 소리 멀리서 들려오면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길을 잊어버리오가슴에 새겨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바람결에 실려 오는가 흰눈되어 온다오.저멀리 숲사이로 내마음 달려가나.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여운만 남아있다오.눈 감고 들어보리라 끝없는 님의노래여.나 어느새 흰눈되어 산길 걸어간다오. 2024. 12. 24. ( 수채화 ) 눈 내린 들판 눈 내린 들판(1) ,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눈 내린 들판(2) ,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수채화로 설경을 그려본다.유화는 눈이 있는 흰 부분을 덧칠하는 자유로움이 있지만 수채화는 그 부분을조심스럽게 비우면서 칠을 해나가야 하니 꼼꼼하게 계산이 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설경을 그리기 쉽지가 않다.수채화이지만 아쉬운 부분은 나중에 흰색 물감도 덧칠해보면서 설경 그리는 연습을 해본다.조금은 감이 오는 것 같은데 아무튼 다시 여러 다른 경치로 그려볼 일 눈위에 쓰는 겨울 시 - 류시화 누구는 종이위에 시를 쓰고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누구는 자취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나는 십이월의 .. 2024. 12. 21. ( 수채화 ) 쓸쓸한 겨울 경치 두 점 겨울 경치 (3),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겨울 경치 (4),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기온이 급강하하니 이제 정말 겨울이구나 싶다.예전에 사생지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보고 수채화 연습을 해본다.붓터치, 물을 조절하는 감, 그리고 칼라에 대한 감도 잡을 겸해서 자유롭게 그려본다.눈이 없는 겨울 풍경은 너무 삭막하다.다음에는 설경을 그려보기로 하고... 2024. 12. 18. ( 책 ) 딩씨 마을의 꿈 딩씨 마을의 꿈,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주) 자음과 모음 펴냄, 2024, 632쪽 이번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할 때 나왔던 이야기 중의 하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중국의 옌롄커라는 작가가 수상 대상일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사실 옌롄커라는 작가의 글을 읽어 본 적이 없어 어떤 작가인지 몰라 궁금해서 찾아보니루신 문학상과 라오서 문학상등 20여개의 유명 문학상을 수상하고 현재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있는 세계적인 작가인데 그 작가가 본인의 최고작이라고 꼽는게 이 소설이라는 이야기.그러면서 이 소설이 중국내에서는 판매 금지가 되었다는 뉴스도 있어 도대체 어떤 작가이고어떤 소설인지 궁금하여 읽어본다. 책 모두에 한국 독자에 드리는 작가의 글이 있는데 이 소설은 " 현실을 쓴 것인 동시에 꿈을 쓴 .. 2024. 12. 15. ( 수채화 ) 겨울 경치 두 점 겨울 경치 (1),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겨울 경치 (2),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지난 12월3일 이후 참담한 마음이 제대로 안정이 되지 않아 그림을 그릴 마음도생기지 않고 왠지 무기력한 기분에 그림책이나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어제 12월14일 저녁 드디어 탄핵이 가결되고 나서야 비로서 일단은 안도의 한숨. 날씨가 쌀쌀하니 밖에서 수채화를 그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집에서 겨울 경치 두 점을 연습삼아 그려본다.눈이 없는 겨울 경치는 너무 쓸쓸하지만.그동안 수채화 연습할 때 너무 꼼꼼하게 그리려고 해서 회화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이제는 조금 더 자유롭게 그려본다. 이제 2024년도 1.. 2024. 12. 15. ( 기타 )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강연 전문 내 세대가 70년대 군사독재 그리고 80년대 군사독재 시대를 뚫고 치열하게피를 흘리면서 죽음으로 싸워서 이룩한 민주주의가 이렇게 무참하게 짓밟히고 있는 현실.그리고 지금 사람들이 무엇이 정말 옳은가 그른가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이 없이 다들 눈앞의 계산만하고 사는 이 시대를 목격한다.한강 작가가 높인 우리나라의 격이 이렇게 무참하게 짓밟히고 있다.한강 작가가 이번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강연한 내용을 옮긴다.수상자들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준비한 강연 원고는 그 자체로 문학의 정수로 여겨져 ‘귀로 듣는 문학’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한번은 눈으로 또 한번은 가슴으로 읽는다.참담한 심정에 많은 생각을 하면서.............. 빛과 실지난해 1월, 이사를 위해 창고를 정리하다 낡은 구두 상자 하.. 2024. 12. 9. ( 책)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유홍준 지음, 창비 발간, 2024, 364쪽 나는 유홍준 교수의 글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우선 글이 군더더기가 없어 읽기가 쉽고 독자를 가르치는 듯한 말투도 없어 친근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그렇지만 내용은 내용대로 충실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대중성과 전문성이 아주 잘 조화가 된 글이기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도인기가 있다보니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가 500만부 이상이라는 엄청난 판매부수라는 신화를 기록하게 되었을 것이다. 유홍준 교수의 책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를 비롯하여 많은 책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 일본 답사기와 중국 답사기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빼고..이번에는 스스로 "잡문" 이라고 말하는 글들을 모아 놓은 책이 나와 반가운 마음에일독한다. 말이 "잡문" 이.. 2024. 12. 5. ( 유화 ) 화창한 겨울날 송추 계곡에서 화창한 겨울날 송추계곡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지난 주말에 송추계곡에서 그려던 그림에서 여러가지 나름 개선하고 싶은점들이 있어 수정해 본다.현장에서 너무 나무들을 있는 그대로 묘사를 하려고 하다보니 사실 비율도맞지 않고 너무 지저분하게 터치가 많아 이상하게 그려졌다.그리고 현장 묘사에 급급하다보니 그림으로서 회화성이 떨어지니 매력이 없는그림이 되고 말았다.그래서 오늘은 조금은 자유롭게 나무도 바꾸어 그리고 뒤 계곡 넘어 있는 집들도색깔을 좀 바꾸어 보면서 내 딴에는 회화성이 있게 수정해 본다.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현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할테니 그런가보다 하고그림 그대로 볼테니 항상 자유롭게 회화성이 있게 그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생각.. 2024. 12. 3. ( 유화 ) 송추계곡에서 송추계곡에서(1),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송추계곡에서(2),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지난 수요일 첫눈이 왔다.전날 화요일에는 가벼운 비가 내리면서 노란 은행잎들이 우수수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게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같은 착각도 일으키는 멋진 늦가을날이었는데 다음날 예년과는 달리 엄청난 눈이 오면서 갑자기 겨울이 왔다.온세상을 덮은 눈으로 경치가 장관이었으나 다음날 날씨가 풀리더니 그 멋진설경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송추계곡 잔설만 남아 있다.이런 어설픈 잔설 경치를 그냥 그대로 그리지 않고 조금은 과장해서 그려본다.한점 그리고 나니 시간의 여유가 있어 다른 장소로 옮기기도 귀찮아서 그 자리에서 돌아서서 다.. 2024. 12. 1. ( 책 ) 트럼프 2.0 시대 트럼프 2.0 시대, 박종훈 지음, 글로퍼스 펴냄, 2024. 267쪽 유투브에는 수많은 경제 프로가 있고 또 많은 소위 경제 평론가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말들을 하고 있지만 굳이 자기 말에 책임을 질 일이 없을테니 논리의 일관성도 빈약한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또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극단적인 논리를 펼치는 경우가 많다.지금 한국의 레거시 미디어 ( 소위 주류 언론들) 의 신뢰도와 전문성은 정말수준 이하이기 때문에 대충 인터넷으로 제목만 보고 심층적인 이야기는 몇몇 전문성을가진 사람들의 유튜브를 통해서 보는데 그 중 한 채널이 전직 KBS 기자였던 박종훈 박사가운영하는 채널이다.물론 미래의 경제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니 저자의 예전 동영상들을보면 틀린 예측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 2024. 11. 25. ( 기타 등등 ) 정말 이해하기 힘든 현대 미술 시장 엊그제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이 경매에서 약 86억원에 팔렸다는 뉴스를 보고 이런 현대미술을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생각을 해본다.이게 과연 정상인지 이게 정상이라면 이해 못하는 내가 비정상인지..현대미술을 조롱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이것에 광분하는 사람들은조롱 당하면서 또 조롱 당한 비싼 가격을 치르고 있는 이 아이러니한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현대판 마조키즘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하여 가상화폐로 졸부가 된 젊은사람들이 많아화폐의 가치에 대한 감을 제대로 갖고 있지 못하다보니 지금 한국에서도 강남의아파트 가격이 갑자기 상상도 못할 신고가를 기록하고 또 초고급 럭셔리 자동차들이 잘 팔리고 있다는 뉴스도 본 적이 있는.. 2024. 11. 24. ( 유화 ) 춘천 가정리의 나무들 춘천 가정리의 나무 (1)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춘천 가정리의 나무 (2)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날씨가 제법 쌀쌀하지만 주말 사생에는 큰 지장이 없다.춘천 가정리라고 홍천강을 끼고 있는 조그만 마을..별로 눈에 들어오는 경치는 없고 단지 늦가을 나무들이 눈에 들어와서 나무만 그리고 왔다.사실 시간을 갖고 찾아보면 좋은 구도를 찾을 수 있겠지만 왠지 요즈음은 적절한 그림 구도를 찾는 것에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다.평범한 구도가 아닌 뭔가 특징이 있고 인상적인 구도에 대한 생각이 많다. 춘천은 내륙에 강과 호수를 끼고 있어 겨울에는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아예전에는 전국체전 같은 동계 스케이트 .. 2024. 11. 24. ( 그림공부 ) 인물로 풍경화에 활력을 불어 넣기 Hema Gupta 라는 인도의 여류 화가가 쓴 글이 있어 옮긴다.그림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인물을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좋은 공부가 된다.( 번역은 구글 번역, 영어 원문은 맨 뒤에 )========================================================== 인간은 그림 속 인물에 자연스럽게 끌리는데, 먼 배경의 점이든 전경의 완전히 발달된 사람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인물은 즉시 규모를 제공하고, 관심 지점을 추가하며, 서사를 만듭니다. 저는 주로 도시 환경에서 야외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제 작품에 인물을 포함시키지 않을 방법이 없습니다. 대부분 작품에서 인물의 위치를 처음에 확정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관습적인 지혜에 반하여 작품에 필요하다면 그.. 2024. 11. 22. ( 유화 ) 용인 갈담리 가을 풍경 바꾸어 보기 용인 갈담리 만추,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일전에 그렸던 용인 갈담리 그림을 수정해 본다.가을의 거의 마지막 풍경이다보니 나뭇잎들은 떨어지고 너무 썰렁한 경치여서맨 왼쪽 나무를 붉은 단풍이 한참인 상태로 바꾼다.비교해보니 아무래도 썰렁한 가을 경치보다는 만추의 경치가 보기는 좋다.나중에 수정할 수 있는게 유화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인위적으로바꾸니 왠지 어색한 느낌..현장에서 그렸던 나만 그렇게 느낄 수도.먼저 그렸던 그림.. 수채화로도 풍성하게 그려본다. 2024. 11. 21. ( 책 ) 과학을 보다 과학을 보다, 김범준,서균열,지웅배,정영진 지음, 알파미디어 발간, 2023. 351쪽 오래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 과학을 보다" 라는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물리학자, 천문학자 그리고 원자핵공학자가 나와서 재치있는 사회자 정영진과 함께 과학의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유익한 내용이어서 그 이후 가끔씩 보다가 유튜브 내용이 책으로 나왔다고 해서 e book으로 다운받아 읽었다. 무슨 소설책처럼 일관된 소토리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 한번에 다 읽을 필요도 없었고 또 일부 전문적인 사항을 내가 이해하기에는 난도가 높은 부분도 있으니 대충 읽다보니 몇달에 걸쳐서 그럭저럭 완독한다. 중고등학교 시절 과학공부에 흥미을 느끼지 못해 문과를 지망했는데 돌이켜보면 당시 과학 수업들이 정말 논리적으로 체계적이지 .. 2024. 11. 18. 이전 1 ··· 3 4 5 6 7 8 9 ··· 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