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18 (전시회) 이의성 풍경화전 이의성 풍경화전, 갤러리 라메르, 2018.5.2-5.18 풍경화가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전업작가 이의성 화백의 전시회가 라메르 1, 2층에서 열리고 있는데 전시된 작품이 약 50여점으로 오랫만에 전통적인 풍경화 전시회가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의성화백은 나와 .. 2018. 5. 4. (전시회) 정우범 "판타지아" 전 정우범 판타지아 전, 선화랑, 2018.5.2.-5.19 오랫만에 인사동에 나간다. 어제까지 내린 비로 공기는 깨끗하고 햇빛이 눈이 부신 아름다운 봄날이다. 인사동 거리에 젊은 친구들의 밝은 웃음이 가득하여 새삼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몇군데 전시를 돌아보고 선화랑에서 정우범 화백의 말 그대.. 2018. 5. 4. (유화) 장미의 계절을 기다리며 장미의 계절을 기다리며, 9 x 12", Oil on oil paper, 2018 꽃을 잘 그리러면 구도도 중요하겠지만 꽃을 꽃처럼 잘 예쁘고 꼼꼼하게 그려야하는데 그런 인내심도 부족하고 또 디테일이 없더라도 그 특징을 쌈빡하게 그려내는 실력도 없으니 항상 꽃이라는 주제는 나에게는 너무 먼 대상이다. 그래.. 2018. 5. 3. (책) 폭력적인 세계경제 폭력적인 세계경제, 장 에르베 로렌츠.미카엘 베레비 지음, 이영래 옮김, 271 쪽, 미래의 창 발간, 2018 지금 소위 글로벌화 되고 있는 현실을 잘 살펴보면 주로 미국식의 물질문명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일상의 삶에서의 물질적인 것 뿐만이 아니고 우리의 의식구조까지 미국식의 서.. 2018. 5. 2. (여행스케치) 일자산 모란꽃 사생대회에서 일자산 모란꽃 사생대회에서(1), 19 x 26 cm, Pen & Watercolor, 2018 매년 강동구 강동문화원 주최로 강동구에 소재한 일자산에서 모란꽃 그리는 사생대회가 있는데 별로 꽃 그리는 것에 관심이 없어 한번도 참여한 적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주위에서 하도 권유도 하고 또 궁금해서 한번 참여해 본.. 2018. 5. 1. (유화) 소현리 배꽃이 화사한 날에 소현리 배꽃이 화사한 날에, 12 x 16", Oil on oil paper, 2018 요즈음 생각하는 화두.." 이 어수선하게 정보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자기의 견해를 갖기가 매우 어렵다. 열린 마음으로 남의 견해도 존중하는 자세를 갖어야한다. 그렇다고 자기 나름의 의견을 갖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우리.. 2018. 4. 29. (전시회) ACAF 2018- the 10th A&C Festival The 110th A&C Festival. 에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전관, 2018.4.24-5.1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전관(1,2,3층) 에서 "미술과 비평"사 주관으로 ACAF 2018이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ACAF는 추측컨데 Art and Criticism Art Festival 쯤 될 것 같은데. 아무튼 집에서 가까운 예술의 전당이나 인사동에서 열리.. 2018. 4. 27. (책) 어느 애주가의 고백 어느 애주가의 고백, 다니엘 슈라이버 지음, 이덕임 옮김, 스노우 폭스 발간, 2018 아직도 읽어 보려고 사 놓은 책들도 많고 지금 읽는 중인 책도 있는데 주제들이 비교적 무거운 사회과학 분야의 책이다보니 잘 진도도 나가지 않고해서 최근에 독서량이 현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반.. 2018. 4. 27. (유화) 예술의 전당 부근에서 예술의 전당 부근에서 , 12 x 16", Oil on oil paper, 2018 주말 사생을 집안에 혼사가 있어 불가피하게 빠질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그냥 그림 한점도 그리지 않고 지나간다는 것이 아쉬워 금요일 아침 일찍 예술의 전당 뒤 편 대성사를 거쳐 우면산으로 올라가는 길 부근에 화구를 편다. 평상시 우면산행을 하면서 그림 장소로 괜찮겠다고 생각했던 곳들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의 하나. 오전 9시..화창한 햇빛에 눈이 부시고 긴 팔 옷이 갑갑하게 느껴지는 봄 날. 주말에 사생 나가는 장소는 대부분 경기도 일원의 시골 마을이다보니 경치가 비교적 단조롭고 또 그런 경치도 몇년 그리다보니 여기가 저기같고 저기가 여기같고 해서 요즈음 주말 사생에 대해 흥미가 줄어가던 참에 조금은 색다른 경치를 그리.. 2018. 4. 21. (유화) 화창한 봄날에 N Studio 를 그린다. 예술의 전당 뒤편에 있는 N Studio, 12 x 16", Oil on oil paper, 2018 화창한 봄날..기온이 한낮에는 24도까지 올라 긴팔옷이 갑갑하게 느껴지는 날이다. 그동안 주말에만 사생팀을 따라 다니며 그림 그리다보니 우선 절대적인 연습 부족을 실감하고 또 야외의 단조로운 풍경들과는 다른 경치를 그리고 싶어 큰 맘 먹고 화구를 챙겨 집에서 가까운 예술의 전당 근처로 나간다. N Studio라고 국립예술단이 연습하는 공간이라는데 우면산 대성사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모습이 특징이 있어 그려본다. 아침에 나와 9시부터 그리기 시작하여 두시간 반정도에 한 작품 완성하고 이제 두번째 그리니 몸도 마음도피곤하여 대범하게 그리다보니 오히려 느낌이 더 좋다는 생각. 야외에 여러명이 같이 나가서 그.. 2018. 4. 21. (전시회) 오용길 한국화전 오용길 수묵화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1층, 2018.4.14-21 주위에 한국화가 오용길 화백을 잘 알고 있는 분들이 그 조용하고 겸손한 인품에 대해 칭찬이 자자하다. 전시장에서 여기저기 구경 온 사람들에게 그림 설명을 하고 계신 모습은 이미 연세가 칠순이 넘었지만 깔끔한 인상에 그의 그림.. 2018. 4. 21. (좋아하는 화가) 수채화가 Alvaro Castagnet 여러 수채화가중에 Alvaro Castagnet 이란 화가의 자유분방한 그림을 좋아하는데 이번 미국 Sant Fe에서 열리는 야외사생 expo에 그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여기 캡쳐해서 올린다. Alvaro Castagnet 은 우루과이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미술 수업을 마친 후에 호주로 가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 2018. 4. 18. (유화) 봄날에 산수유 마을에서 봄날에 산수유 마을에서, 9 x 12", Oil on oil paper, 2018 사랑스런 추억 윤동주 ( 1942.5) 봄이 오던 아침, 서울 어느 조그만 정거장에서 희망과 사랑처럼 기차를 기다려, 나는 플랫폼에 간신한 그림자를 떨어트리고 담배를 피웠다. 내 그림자는 담배 연기 그림자를 날리고 비둘기 한 떼가 부끄러울.. 2018. 4. 18. (유화) 가랑비가 봄을 재촉하던 산수유 마을에서 가랑비 내리던 산수유 마을 양평 내리에서, 12 x 16", Oil on oil paper, 2018 하루 종일 봄을 재촉하는 가랑비가 촉촉하게 내린다. 이제 산수유도 끝자락...비에 젖어 그 색깔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고 비에 미세 먼지도 씻겨 청량한 공기가 마음까지 정갈하게 해주는 날. 양평 내리라고 산수유로 알려진 마을인데 비가 내려서인지 인적이 뜸하니 조용히 그림에 몰입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나는 자유로워서 고독하고 고독해서 자유롭다. 어제 내린 비에 젖은 옷을 오늘 입고 다니지 말고 내일 내릴 비를 위해 오늘 무거운 우산을 들고 다니지 말라고 하는데... 2018. 4. 15. (유화) 양평 석산리의 이른 봄날에 석산리의 이른 봄에, 9 x 12", Oil on oil paper, 2018 봄 윤동주 봄이 혈관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가차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삼동(三冬)을 참아 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 아른 높기도 한데....... 2018. 4. 8. (유화) 양평 석산리에 찾아온 봄을 그린다 양평 석산리에 찾아온 봄, 12 x 16". Oil on oil paper, 2018 지난주에는 완연히 봄이더니 갑자기 날씨가 추워집니다.. 소위 꽃샘 추위이라더니 그냥 봄은 쉽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양평 석산리 가는 길...날씨가 차가워져도 봄을 즐기려는 행락객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붐빕니다. 추운것은 참을만.. 2018. 4. 8. (전시회) 알베르토 자코메티 특별전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2017.12.21-2018.4.15 , 예술의 전당 20세기에 가장 유명하다는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 ( Alberto Giacometti) 의 전시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솔직히 조각에 대해서 그리 큰 관심이 없어 그냥 지나치다가 이제 전시회 종료 열흘을 앞두고 .. 2018. 4. 6. (책) 한나 아렌트의 생각 한나 아렌트의 생각, 김선욱 지음, 184쪽, 한길사 펴냄, 2017 우리에게 소위 "악의 평범성 ( the banality of evil) " 이란 용어로 알려져 있는 한나 아렌트 ( Hannah Arendt)의 정치 철학에 대해 한나 아렌트 연구 전문가인 숭실대 김선욱 교수가 쓴 책이다. 아렌트는 유대인이면서 여성 정치 철학자로 .. 2018. 3. 30. (유화) 홍천 원동리 교회가 보이는 풍경 교회가 보이는 풍경, 12 x 16", Oil on oil paper, 2018 ( 조금 더 봄 느낌을 살려서....) 홍천 원동리.. 봄이 되니 기온은 올라갔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다보니 가볍게 입은 탓에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 바람이 몹시 불어 그림 그리는게 용이하지도 않고 또 그리려는 구도는 켄버스가 그대로 햇빛에 노출되니 칼라를 제대로 분별하기도 쉽지 않아 몹시 애를 먹으면서 그립니다. 사실 햇빛을 피하기 위한 우산? 양산? ( 영어로 parasol이라고 하면 그냥 무난한데 우산이라고 하면 비를 피하는 것도 아니고 양산하면 어쩐지 여자들 들고 다니는 그런 양산이 떠올라 좀 어색하고, 골프장에서 쓰는 우산은 해도 피하고 비도 피하고 그래서 그냥 골프 우산이라고들 하는데 그림 그릴 때 .. 2018. 3. 25. (유화) 파주 초리골 봄을 기다리며 파주 초리골 봄을 기다리며, 12 x 16", Oil on oil paper, 2018 일전 파주 초리골 그림 다시 그리고 이번에는 좀 큰 붓으로 대범하게 그려봅니다. 디테일은 그런대로 무시하고 그리기로 하나 그리면서 느끼는 것은 그래도 뭔가 꼭 필요한 것은 점이라도 찍어 뇌야 그림이 그림 같아진다는 것은 깨.. 2018. 3. 23. (유화) 파주 초리골 다시 그리기 파주 초리골 (1) , 12 x 16", Oil on oil paper, 2018 며칠동안 일전에 그린 그림 다시 쳐다보다가 큰 맘 먹고 다시 그려봅니다. 지금은 어찌된 연유인지 국수라는 이름에 실망스럽게도 자유한국당에 가서 비례대표 국회위원으로 앉아 있는 조훈현국수의 책에 보면 프로기사들이 가장 실력이 느는 .. 2018. 3. 23.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