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18 (유화) 용평 리조트에서 용평리조트에서, 46 x 38 cm( 8F), Oil on canvas, 2018 한국미협과 용평리조트에서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사생작가 페스타(발왕산의 꿈) 라는 사생 이벤트를 일박이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전국 각지에 있는 사생단체 회원들 약 300여명을 초청하여 용평리조트에서 그림을 그리는 행사인데 매주 경.. 2018. 6. 19. (수채화) 장흥 부곡리에서 장흥 부곡리에서 1, 26 x 36 cm, Watercolor on Arche Paper, 2018 날씨가 갈수록 무더워지니 이제 야외 사생도 그리 용이하지는 않다. 우선 햇살이 따가우니 파라솔이 없으면 그늘을 찾아 가야 하지만 그러면 마음에 드는 구도를 잡을 수가 없고 또 화사한 날에 눈이 부셔 한참 그림을 그리다 보면 눈.. 2018. 6. 18. (연필스케치) 보라매 공원에서 보라매 공원에서 노인들 놀이, 19 x 21 cm, 연필, 2018 요즈음 뎃상 실력 부족을 절감하고 있어 오늘도 또 밖에 나가서 연습을 해야겠다는 계획하에 어딜갈까 하다가 일전에 고궁은 갔으니 오늘은 보라매공원으로 간다. 보라매공원은 공군사관학교가 이전하면서 그 자리를 공원으로 만들어 .. 2018. 6. 15. (수채화) 고즈넉한 마을 지평 2리 지평 2리에서, 26 x 36 cm, Watercolor on Arche Paper, 2018 요즈음 틈틈히 짬을 내어서 수채화 연습을 해보는데 아직 수채 물감을 다루는데 익숙하지 못해 제대로 그려지지 않아 피곤하다. 이론은 어느정도 알고 있어도 실전에서는 정밀한 계획과 인내를 가지고 그려 나가야 할텐데 끈기가 부족한 .. 2018. 6. 13. (유화) 도라지 꽃을 그리면서 도리지꽃 그리기. 46 x 33 cm (8P), Oil on canvas, 2018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꽃그림을 좋아한다. 꽃이 예쁘고 또 집에 걸어 놓아도 밝은 분위기를 주니 그것이 문제라고 해야할 이유는 전혀 없을 것이다. 야외에 나가면 요즈음에 폐가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무리 회화성이 있게 그렸다고 해도 그런.. 2018. 6. 12. (책) 사랑, 그 혼란스러운 사랑, 그 혼란스러운.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백규호 옮김, 21세기 북스, 430 쪽 책의 부제에 " 사랑을 믿는 이들을 위한 위험한 철학책" 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단지 광고 카피에 불과할 뿐 위험할 일은 없고 책 제목처럼 내용은 꽤나 혼란스러운 책이라는 생각이다. 저자의 직업.. 2018. 6. 11. (책) 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도코 고지외 지음, 송태욱 옮김, 현암사 간, 311쪽, 2016 세계에는 여러 종류의 문학상이 있는 것은 이미 메스콤등을 통해서 잘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그 상의 성격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어 지나쳐 왔었는데 일전에 한강작가가 "채식주의자" .. 2018. 6. 11. (유화) 이른 새벽 항구에서 이른 새벽 항구에서, 41 x 53 cm, Oil on canvas, 2018 일전에 그렸던 주문진 항구 새벽 경치 그림을 볼 때 마다 아쉬움이 많다. 한번에 완성을 하지 못하고 여러번 손을 보다보니 현장감이 부족한 것은 물론 인위적인 느낌이 많아 영 바다 내음이 나지 않는 어설픈 그림이 되어 보면 볼수록 마음에 차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번에 완성하기로 하고 비교적 자유로운 붓질을 해가면서 그려본다. 아침에 해가 뜨고 나서 아직은 환하게 날이 밝지 않은 시점이니 그림으로 표현하기에는 어설픈 상황이다. 차라리 일출 순간이나 한밤중 같으면 분명하게 색조를 정해 그릴 수 있겠으나 이 상황은 좀 어정쩡하다. 내 마음속의 새벽 바다는 아직도 멀기만 하다. 일전에 시집을 냈던 친구 김은호 시인의 시 하나.... 2018. 6. 6. (유화) 천안 덕성리의 여름 천안 덕성리 여름에, 12 x 16", Oil on oil paper, 2018 날씨가 갑자기 더워진다. 한낮의 태양에 눈이 부신 여름날 멀리 천안 덕성리라는 조용한 마을로 출정. 그림은 나에게 즐거움과 또 스트레스를 준다. 생각대로 잘 그려지는 날에는 몸도 마음도 가볍지만 그렇지 못한 날에는 마음이 무거우니 몸도 따라서 아프다. 현장에서 6호정도의 사이즈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하다보니 뜻대로 되지 않아 애를 먹는다. 집에 와서 캔버스내의 조화를 찾아 가면서 그런대로 완성한다. 즐거움과 괴로움이 교차되지 않는 그런 삶이 어디 있으랴.... 오랫만에 김재주 화백이 나오셨다. 별로 좋지 않은 건강이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오늘은 비교적 깔끔하게 그리신 작품 한 점.. 2018. 6. 3. (연필 스케치) 창경궁을 거닐면서 창경궁 양화당 앞에서, 29 x 21 cm, 연필, 2018 요사이 가끔 수채화 연습을 할 때마다 뎃상 실력이, 뭐 실력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지만 어쩄던, 현격히 줄었음을 실감한다. 유화 그림만 그리다보니 대충 그리고 그리다가 어색하면 또 고치곤 하면서 스케치를 대충하는 버릇이 생겨서인지 수채.. 2018. 5. 31. (전시회) 이성자-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이성자 전시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18.3.22-7.29 이성자(1918-2009)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현대미술관 특별 기획 전시회가 과천관에서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이성자화백은 순수 국내파가 아니어서인지 그의 작품이 그리 자주 일반에게 공개된 적이 없어 나도 그의 작품을 몇점 본.. 2018. 5. 30. (책) 사물의 철학 사물의 철학, 함돈균 지음, 세종서적 발간 인터넷 교보에서 이책 저책 기웃거리다가 책 제목이 재미있게 느껴져서 읽어 본다. 저자 함돈균은 국문학을 전공한 이후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지만 내가 그 분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니 그의 글을 읽어 본 적은 없는데 인테넷을 찾아보니.. 2018. 5. 29. (유화) 화창한 초여름날에 파주 마장리에서 초여름날 마장리에서, 12 x 16", Oil on oil paper, 2018 갑자기 날씨가 더워진다. 한낮의 온도가 29도까지 올라가고 햇빛은 눈이 부시다. 무겁지만 파라솔을 갖고 간 덕분에 마음에 드는 구도를 찾는데 제약이 없다. 밝은 날 파라솔없이 그늘에서 그리면 재대로 채도나 명도를 알 수가 없어 문제가 많은데 비록 덥더라도 환한 곳에서 파라솔을 펴고 그리니 제대로 색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역시 여름날 파라솔은 필수 아이템이란 생각. 매일의 삶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국 지나고 보면 허무하고 쓸쓸한 느낌을 피할 수 없다. 열심히 살지 않는다면 그 허망함이 더해서 견딜 수 없을테니 치열하게 사는 것 말고는 달리 그 허무를 극복할 방법이 없다. 열심히 그림 그리고 진지하게 사유하고... 카메.. 2018. 5. 27. (책) 슈나우저를 읽다- 김은호 시집 슈나우저를 읽다, 김은호 시집, 문학의 전당 펴냄, 2018 가까운 친구가 시집을 냈다. 중고등학교 시절을 같이 보냈던 친구로 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한참 무역이 대세이던 70년대 말 종합상사에 취직하여 파나마인가 중남미 지점에 근무하며 혁혁한 실적을 올리던 무역전사인데 은퇴.. 2018. 5. 24. (생각들) Artistic mind에 관한 이런저런 생각 언젠가 내 블로그 어디에서 소위 legal mind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이는 법을 다양하게 공부하면서 저절로 법 정신이 사고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가는 과정속에 형성되는 사고체계를 말한다고 하는데 법대에 가면 법철학부터 헌법, 그리고 현실적인 내용을 담은 형법, 민사소송.. 2018. 5. 24. (유화) 피아시 계곡 다시 그리기 피아시 계곡 다시 그리기, 46 x 34 cm, Oil on canvas, 2018 원래 그렸던 그림 오늘의 기록은 쉬운 이야기이나 항상 그림 그리면서 실수하는 것으로 다시 나 자신에게 환기하기 위해서... 연휴사생에서 돌아와 그렸던 그림들을 보면서 피아시 계곡 그림이 못내 마음에 차지 않아 무엇이 문제인가 .. 2018. 5. 23. (유화) 2018 봄 연휴사생 작품 4 점 비 내리는 남애항에서, 46 x 34 cm, Oil on canvas, 2018 지난 주말 강원도 방면으로 2박3일간의 연휴사생을 다녀왔다. 작년 가을 사생시에 유화는 번거로운 것 같아 수채화 간단히 들고 나섰다가 많은 아쉬움이 있어 이번에는 무겁고 번거롭지만 유화를 준비한다. 출발 이틀 전부터 전국에 세찬 .. 2018. 5. 21. (전시회) 제8회 국제조각페스타 2018 제8회 국제조각페스타 2018, 5.12-5.20,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전관(1,2,3층) 및 야외 광장 어제부터 세차게 봄비가 내리고 있다. 내 기억에 작년에는 이맘 때 비가 오지 않아서 농촌에서 모내기도 못하고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었던 같은데 올해는 이 비로 모내기에 문제가 없기를 바라면.. 2018. 5. 17. (전시회) Gallery Choi 개관기념전 Gallery Choi 개관기념전, 최광선 작품전, 2018.3.20-5.20 최광선화백께서 가로수길에 인접한 개인화실을 본격적인 갤러리로 바꾸는 작업을 마치고 첫 전시회를 본인의 작품 전시회로 시작하신지가 벌써 2달여가 지났는데 오늘 마침 스승의 날- 아내에게는 홍대 원로 선배이시고 나에게는 그래.. 2018. 5. 15. (유화) 호우시절...안성 삼홍리에서 호우시절(안성 삼홍리에서), 12 x 16", Oil on oil paper, 2018 春夜喜雨(춘야희우) 好雨知時節(호우지시절) 當春乃發生(당춘내발생) 隨風潛入夜(수풍잠입야) 潤物細無聲(윤물세무성) 野徑雲俱黑(야경운구흑) 江船火燭明(강선화촉명) 曉看紅濕處(효간홍습처) 花重錦官城(화중금관성) 좋은 비는 시절을 알아 봄이 되어 내리네. 바람 따라 몰래 밤에 들어와 소리 없이 촉촉이 만물을 적시네. 들길은 구름이 낮게 깔려 어둡고 강 위에 뜬 배는 불빛만 비치네. 새벽에 붉게 젖은 곳을 보니 금관성에 꽃들이 활짝 피었네. 주말 아침 봄비가 제법 세게 내리고 있다. 그래도 현장 답사까지 마치고 비를 피할 곳이 있으니 꼭 참석해달라는 사무국장의 문자에 용기를 내어 출정. 안성 베네스트 골프장으로 들어가는 동네... 2018. 5. 13. (유화) 강화 광성보 근교에서 강화 광성보 근교에서, 12 x 16", Oil on Oil Paper, 2018 강화로 가는 길이 무척 붐빈다. 마침 어린이날이고 날씨는 쾌청하니 다들 어디론가 떠난다. 강화도에 몇번 사생 갔으나 별로 좋은 기억은 없는데 그 이유를 곰곰 생각해보니 우선 사생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올 때 교통이 엄청 막히는 것 하.. 2018. 5. 6.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