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18 (책) 시대의 소음( The Noise of Time) 시대의 소음, 줄리언 반스 장편소설, 송은주 옮김, 다산북스 펴냄, 268쪽, 2017 영화로도 나왔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라는 소설로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해진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한 줄리언 반스( Julian Barnes)가 쓴 소설로 내용은 구 소련 스탈린 독재정권하의 실존 인물로 유명.. 2018. 3. 19. (유화) 파주 초리골길에서 파주 초리골길에서, 12 x 16", Oil on Oil Paper, 2018 봄이라지만 아직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설 때에는 두툼하게 옷을 입었으나 한낮에는 햇살이 따뜻하다보니 두툼하게 입은 옷이 번거럽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거리상으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봄을 맞이하여 밖으.. 2018. 3. 18. (책) 위대한 서문 위대한 서문, 버크,베카리아,니체외 27인 지음, 장정일 엮음, 도서출판 열림원, 2017 책을 분류할 때 여러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지만 우선 하나의 기준은 쉽게 읽어 지는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기준에서 보면 이 책은 그리 쉽게 읽어 지는 책은 아니라는 생.. 2018. 3. 15. (유화) 안성 극락마을 다시 그리기 안성 칠장리 극락마을에서, 9 x 12", Oil on oil paper. 2018 지난 토요일 안성 칠장리 극락마을이라는 곳에 가서 그린 그림 다 나이프로 긁어 버렸지만 머리 속에서 그 그림이 떠나질 않는다. 도대체 그런 경치는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감도 오지 않아 갖고 있는 그림책 이 책 저 책을 뒤져 보나 .. 2018. 3. 13. (책) 시로 납치하다- 인생학교에서 시 읽기 1 시로 납치하다- 인생학교에서 시 읽기 1, 류시화 엮음, 더 숲 펴냄, 2018 류사화 시인의 시는 비교적 읽기가 쉬운 편인데 그렇다고 결코 그의 시가 가벼운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의 사유의 바탕이 되고 있는 인도 명상 철학을 시를 통해 접할 수 있는데 동양 서양의 중간지대에서 우리가 경.. 2018. 3. 13. (유화) 안성 칠장리 극락마을에서 안성 칠장리 극락마을에서, 45 x 32 cm, Oil on canvas, 2018 봄이라고 하나 어설픈 봄날씨라 오전 내내 기온이 차다. 왜 극락마을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장에 도착하니 온통 잿빛에 별로 마음에 오는 경치가 없다. 오랫만에 평상시에 그려보지 않던 구도를 시도해보는데 구도도 그렇고 햇.. 2018. 3. 11. (유화) 대지에는 봄빛이 완연하고..군포 수리산 자락에서 군포 수리산 자락에서 봄을 그린다. 30.5 x 40.6 cm, Oil on Arche Oil paper, 2018 갑자기 봄이 왔습니다. 대지에는 봄빛이 완연하고 나무들은 화창한 햇살에 따뜻한 봄기운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군포 속달리라고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수리산 자락에 있는 마을을 찾아갑니다. 그동안 여러번 가본 마을이지만 이제는 같은 경치라고 해도 해석하는게 다르고 그래서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다보니 별로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인상파 화가들이 같은 경치를 여러번 그렸던 것이 이제야 어느정도 이해가 되니 아직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은근히 나도 그림 내공이 깊어지나하는 약간의 자부심같은 것도 느낍니다. ㅎㅎ 현장에서 그림 그리기전에 구도 연습겸 몇 군데 장소를 24 x 42 cm의 스케치북에 그려.. 2018. 3. 4. (여행스케치) 쓸쓸한 장암마을에서 장암에서 도봉을 보며, 24 X 32 Cm, Watercolor , 2018 흰 그림자 - 윤동주, 1942.4 황혼이 짙어지는 길모금에서 하루 종일 시들은 귀를 가만히 기울이면 땅거미 옮겨지는 발자취 소리. 발자취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나는 총명했던가요. 이제 어리석게도 모든 것을 깨달은 다음 오래 마음 깊은 속에 .. 2018. 3. 2. (여행스케치) 장암근교에서 장암에서 도봉산을 바라보며, 24 x 32 cm, 펜과 수채, 2018 2월 마지막 주말사생은 7호선 종점역인 장암입니다. 앞으로는 도봉산이 뒤로는 수락산이 보이는 지형상으로는 멋진 지역인데 제대로 잘 개발이 되지 않아 어수선한 것이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앞뒤로 보이는 산세가 수려한데 스위스.. 2018. 2. 25. (책) 일본적 마음 일본적 마음, 김응교 시인 지음, 책읽는 고양이 발간, 233 쪽, 2017 책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사서 보는데 가끔은 바람도 쐴 겸 또 인터넷으로는 그냥 스쳐갈 수 밖에 없는 좋은 책들이 있나 볼 겸 교보에 나가보는데 이번에 교보에 가서 이 책 저 책 뒤적이다가 좋은 책을 발견했습니다. 그런.. 2018. 2. 22. (책) 로맹 가리( Romain Gary) 로맹 가리, 도미니크 보나 지음, 이상해 옮김, 문학동네, 450 쪽, 2014 "로맹 가리"라는 이름을 알고는 있었으나 그의 유명한 소설 "새벽의 약속"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등은 읽어본 기억이 없으며 그가 다른 필명인 "에밀 아자르"로 쓴 "자기 앞의 생"이란 책제목은 익숙한 이름이지만 -아.. 2018. 2. 18. (유화) In Memory of San Francisco In memory of San Francisco Black Point Area, 30.5 x 40.6 cm, Oil on oil paper, 2018 문득 밝고 colorful한 유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가지고 있는 사진들을 찾아 보다가 지난해 San Francisco 북쪽 해안가를 걸으면서 찍었던 사진중에 한 장 골라서 화사한 빛의 느낌을 살려 그려봅니다. 사진 보고 그림 그.. 2018. 2. 13. (책) 끝과 시작-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시선집 끝과 시작, 비스와라 쉼보르스카 시선집, 500쪽, 최성은 옮김, 문학과 지성사, 2016 학창시절 한때는 시를 좋아하여 시집을 그런대로 꾸준히 사 본적도 있었고 최근까지도 일년에 한두권씩 시집은 사서 읽어 보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시단의 동향에 대해 관심이 없으니 가끔 언론에.. 2018. 2. 12. (여행스케치) 달동네 104마을에서 달동네 104마을에서 1, 24 x 32 cm, 펜과 수채, 2018 주말 간만에 날씨가 그런대로 많이 풀렸습니다. 그동안 정말 쌀쌀하던 날씨가 전날 동계올림픽 개막일에 수그러지더니 다음날까지 영상의 기온으로 올라가서 산뜻한 마음으로 그림그리러 나갑니다. 전철 4호선 상계역에 모인 인원이 20명..... 2018. 2. 11. (여행스케치) In memory of George Town, Penang Memory of George Town, Penang, 24 x 32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18 연일 날씨가 영어 표현으로 하면 Freezing cold...살을 에는 추위정도로 옮기면 적절할지는 모르겠으나 예년에 없던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눈이라도 오면 겨울 맛이 제대로 날텐데 왠지 눈은 남부지방으로 몰려가고 있습니.. 2018. 2. 6. (여행스케치) 정말 추운 날 수락산계곡 입구에서 수락산 계곡 입구에서, 24 x 32 cm, Pen and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18 정말 추운 겨울날입니다. 영하 13도정도나 체감온도는 거의 영하 17도 정도. 1월 2월은 토요화가회도 방학이나 그림에 중독된 회원들은 그래도 주말마다 만나 전철을 타고 가까운 근교에 나가 그림을 그립니다만 2018년에는 게.. 2018. 2. 4. (유화) Orchid Garden 에서 Orchid Garden 에서, 30.5 x 40.6 cm, Oil on Oil Paper, 2018 꽃을 그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금요일 오후 기분도 다운되어 있어 간만에 시도해 봅니다. 그러나 의도한 대로 제대로 되지 않아 기분이 업되기는 커녕 찜찜하여 대충 한시간반 정도 그리고 끝냅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들 꽃을 그.. 2018. 2. 2. (유화) 지난 여름의 추억, Monterey 에서 지난 여름의 추억, Monterey 에서, 30.6 x 40.5 cm, Oil on Oil Paper, 2018 ( 미국 정연 소장 ) 연일 영하 15도이하의 차가운 겨울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 일기예보에 올 겨울 매서운 한파는 끝났다고 하더니 그 예보가 끝나자마자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니 날씨의 변적스러움이 인간들 못지 않음을 생각케 합니다. 이런 날씨에 밖에 나가서 그림 못 그릴 이유도 없겠지만 그래도 몸조심하고 실내에서만 있다보니 유화 그린지도 꽤 오래된 것 같아 불현듯 한 장 그려봅니다. 지난 여름 San Francisco에 있는 딸네 기족과 함께 다녀왔던 아름다운 휴양지 Monterey 사진을 보고 그리면서 외손녀와 함께 해변에 앉아 같이 그림 그리던 즐거운 추억을 회상합니다... 2018. 1. 28. (책)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가토 요코 지음, 윤현명 이승혁 옮김, 서해문집, 2018, 448 쪽 일본과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항상 떠오른는 의문점들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는 왜 일본인들은 동아시아에서 그많은 전쟁을 일으켜 주변국들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도 별로 반성하는 것 같지 않.. 2018. 1. 25. (수채화) 우면산 겨울 나목들 우면산 겨울 나목, 32 x 24 cm, Watercolor , 2018 지난주는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내려갈 만큼 정말 매서운 날씨였지만 이제 일기예보에 의하면 그런 추위는 없고 그저 밋밋한 그러면서 미세먼지만 기승을 부리는 겨울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작년에는 그래도 눈이 몇번은 눈처럼 .. 2018. 1. 21. (책) 지성만이 무기다 지성-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이코 지음, 김해용 옮김, 비지니스 북스, 2017 책방에 가지 않고 인터넷 교보를 통해 책을 살 때 문제점은 책 제목과 광고에 현혹되어서 구매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책 제목이 "지성만이 무기다"라고 상당히 자극적인데 이 책도 직접 교보에 가서 책을.. 2018. 1. 20.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