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61 (전시회) " 동행 " - 아트미션 기획전 "동행" - 아트미션 기획전, 2020.1.8-1.14, 토포하우스 전관 내가 사족을 붙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리프렛 뒷면에 있는 글귀를 그냥 그대로 옮긴다. MISSION " 아트미션은 이 땅에 아름답고 영화로운 그리스도의 문화를 심기 위하여 1998년 창립되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은사로 주신 예술적 재.. 2020. 1. 11. (좋아하는 화가 ) 고 최광선 선생님의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들 고 최광선 선생님은 현장에 나가서 그림 그리실 때 항상 간단하게 화구를 챙겨오셔서 개나리 봇짐 하나 메고 오시는데 현장에서 보통 4호-6호 정도의 사이즈로 수채 두점을 그리시는데 선생님의 약간은 소녀적인 감성다운 아름다운 작품들을 완성하신다. 댁에 보관하고 계시던 이런 그림.. 2020. 1. 8. (좋아하는 화가 ) 생전의 최광선 화백의 모습들 오늘 고 최광선 화백의 생전의 모습들 - 같이 그림 그리러 다니시던 모습들을 찍은 사진들을 모아 보니 선생님에 대힌 그리움에 가슴이 저려온다..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믿겨지지도 않고... 그 때 같이 그림 그리고 같이 막걸리 마시고....그 시절 그 장면들이 눈에 선하다. 오랫동안 기억.. 2020. 1. 5. (책) 신화의 역사 신화의 역사, 커렌 암스트롱 지음, 이다희 옮김, 문학동네 발간, 2018, 172쪽 인간은 다른 생명체들은 여러가지 점에서 다르지만 특히 인간은 무엇인가 의미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전혀 차원이 다른 동물인데 그 의미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과학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을 때 무한한 상상력을.. 2020. 1. 4. (그림 공부) 야외사생에서 선행하는 스케치 작업 야외로 그림을 그리러 나가면 어떤 대상을 그리기 전에 항상 연필이나 펜으로 조그만 크기로 대충 구도 명암을 한번 그려보는데 서양에서는 이것을 소위 thumbnail sketch 라고 하여 필수적인 선생 작업으로 교육하고 있어 나도 현장에 가면 항상 조그만 스케치북을 들고 여기 저기 대충 그려.. 2020. 1. 2. (생각들) 2020년 새해 첫날에 2020 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전에 해가 바뀔 때마다 썼던 글들을 다시 읽어 봅니다. 류시화님의 시에서 " 날아가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돌아보는 새는 죽은 새다 " 라는 시귀를 기억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곤 했었지요. 책상위의 데스크 카렌더를 2020 년도 것으로 교체.. 2020. 1. 1. (책)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Brief Answers to rhe Big Questions, 스티븐 호킹 지음, 배지은 옮김, 까치 글방 발행, 2019, 298쪽 스티븐 호킹( 1942.1-2018.3) 에 대한 나의 짦은 지식은 그가 움직일 수 없는 병에 걸려 범인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을 극복한 인간 승리를 구현한 위대한 천재 이론 물리학자이며 또 우주 과학자라.. 2019. 12. 31. (유화) 눈이 내리지 않는 겨울, 노문리에서 겨울날 노문리에서, 41 x 33 cm, Oil on Arches Paper, 2019 2019년 마지막 사생. 눈이 내리지 않는 무미건조한 그래서 더 마음도 움츠러드는 그런 겨울이 지속되고 있다. 한낮의 따사한 햇살에 두툼한 다운 외투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더니 그것도 잠시, 오후 2시가 지나니 다시 쌀쌀해진다. 한해을 .. 2019. 12. 29. (유화) 북가현리 ( II) 북가현리의 겨울 ( II ), 25 x 35 cm, Oil on Arches Paper, 2019 아침 일찍 최광선 화백님의 빈소에 다녀 왔다. 영정으로 본인이 그리신 자화상 속의 환하게 웃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먹먹하다. 지난주에 그렸던 나무 사이로 보이는 북가현리 그림을 보다가 앞 부분의 나무 세그루가 너무 쓸쓸.. 2019. 12. 25. (좋아하는 화가 )최광선 화백님의 부음을 접하고 생전의 선생님 모습... 오늘은 성탄절.. 지난 밤에 최광선 화백님이 지병으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다. 작년까지 건강하신 모습으로 같이 야외 사생 다니셨는데 올해들어 건강이 좋지 않아 뜸하시다가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절대 면회 사절이어서 한번 병원에 찾아 뵙지도 못.. 2019. 12. 25. (유화) 나목 그리고 멀리 보이는 마을, 북가현리에서 안성 북가현리, 겨울 풍경, 41 x 33 cm, Oil on Arches Paper, 2019 겨울이 깊어간다. 아침 일찍 화구를 챙겨 집을 나설 때 오늘은 어떤 그림을 그릴까하는 가벼운 긴장감과 설렘이 있다. 이 겨울에 찾아 가는 동네의 경치들은 별로 특별한 것이 없을테지만 그래도 뭔가 그림 거리를 찾아 내고 또 거.. 2019. 12. 22. (그림공부) 수채화로 설경을 잘 그릴 수 있는 6가지 비법 “Winter Blues” (10 x 18, transparent watercolor) 설경을 수채화로 멋지게 그릴 수 있는 6가지 비법이라고 Sandra Strohschein 이라는 미국화가가 수채화 잡지에 올린 글을 후일 수채화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준비 자료로 옮겨 놓는다. 수채화로 설경을 그린다는 것은 수많은 반사되는 빛을 어떻.. 2019. 12. 20. (유화) 교회가 보이는 풍경, 귀백리에서 교회가 보이는 풍경, 귀백리에서, 41 x 33 cm, Oil on Arches Paper, 2019 여주 귀백리...작년 12월말에 갔던 곳이니 정확히 일년만에 같은 장소를 다시 찾아 간다. 여주지역은 남한강을 끼고 있어 그림 그릴만한 장소가 많은데도 굳이 이 장소를 찾아가는 이유는 추운 겨울에 밖에서는 수채화 작업을.. 2019. 12. 15. (유화) 수동면 내방리 눈내리던 날에 수동면 내방리 눈 내리던 날에, 41 x 33 cm, Oil on Arches Paper, 2019 금요일 서울지방 영하 9도까지 내려가더니 주말에는 조금 풀려 그나마 다행. 아침에 중무장을 하고 나서는데 하늘이 잔뜩 흐린게 눈 예보가 있어 은근히 설경을 기대한다. 그리 멀지 않은 수동면 내방리..가는 도중에 가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온세상을 하얗게 덮기 시작한다. 날씨는 차가워도 바람이 불지 않으니 그림 그리는데 별 지장은 없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발이 시려 온다. 겨울용 등산화를 신고 다녔었는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방한화를 하나 마련해야하나.. 작년에 지금 보다도 훨씬 추운날도 그럭저럭 지냈는데.. 오전에 가늘게 내리던 눈이 오후되니 그쳐 풍성한 설경을 그릴 수 없어 아쉽지만 요즈음 지구 온난화 영향으.. 2019. 12. 8. (유화) 늦가을 노문리에서 늦가을 노문리에서, 41 x 33 cm, Oil on Arches Paper, 2019 야외사생 두번밖에 거르지 않았는데 그 가간이 꽤나 긴 공백으로 느껴지던 날. 늦가을 한낮의 온도가 1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여 비교적 가벼운 복장으로 나왔지만 오후가 되니 들판에 부는 찬바람이 겨울이 재촉한다. 노문리는 서울에서 .. 2019. 12. 1. (책) 위기의 시대 메르켈의 시대-앙겔라 메르켈 공인전기 위기의 시대 메르켈의 시대, 슈테판 코르넬리우스 지음, 배명자 옮김, 한솔수북 발간,2014, 383쪽 일전 중고서점 알라딘에 가서 이 책 저 책 들취보다가 책 몇권 사가지고 왔는데 그 중의 하나. (참고로 책 정가는 16,000원인데 중고가 7,600 원)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읽다보면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틱한 이야기도 흥미가 있지만 더욱 내가 자서전 읽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들이 살아 온 과정에서의 역사적인 배경에 대한 이해 그리고 나아가서 그들의 삶에서 보여주는 지혜등을 통해 많은 교훈과 가르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메르켈이 직접 저술한 자서전은 아니지만 메르켈을 옆에서 취재해 왔던 베테랑 기자가 기록한 메르켈의 삶과 정치 역정에 대한 기록이므로 메르켈 개인과 독일정치.. 2019. 11. 28. (책)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 지음, 어크로스 발간, 2019, 343쪽 수필집을 읽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특히 종교에 관해서나 인생에 관해서 쓴 수필들은 대부분 그게 그것인 이야기들- 저자의 자질구레한 신변잡기들이나 아니면 마치 삶을 다 이해하고 초월한 양 쓴 .. 2019. 11. 26. (유화) 양란을 그려본다... 양란 그리기, 45.5 x 33.3 cm, Oil on canvas, 2019 ( 어두운 부분이 사진에서는 너무 검게 나와서 나중에 제대로 사진을 다시 찍기로 하고...) 전시회 기간중에 그리고 몇 정리해야할 일이 있어 주말 사생을 거르다보니 제대로 된 가을 경치 한장 그리지도 못하고 그냥 가을이 지나가는게 몹시도 아.. 2019. 11. 24. (전시회) 이영신 개인전- 꿈꾸는 여인의 비망록 이영신 개인전, 2019.11.16-11.22, 갤러리 아산병원 송파구에 위치한 아산병원은 그 규모나 의료진의 위상에 있어서도 대한민국의 최고라는 사실을 자타가 공인하는 병원으로 일층 로비 정 중앙에 갤러리를 유지하고 있어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있다. 사실 병원에 오.. 2019. 11. 18. (개인전) 전시회를 마치고.... 전시 기간이 7일 그리고 그림 거는 날,회수하는 날 합치면 9일의 긴 여정이 끝났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전관을 사용한 대규모 전시회이다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찾아 주말뿐 아니라 주중에도 관람객이 많아 작가들 입장에서는 행복한 일. 또 내 .. 2019. 11. 14. (유화) 가을이 깊어가는 병천 도원리에서 가을이 깊어가는 병천 도원리에서, 41 x 33 cm, Oil on Arches Paper, 2019 병천 도원리...가을이 완연하다. 천안까지 가는 경부고속도로는 거의 주차장 수준..서울에서 2시간반 걸려 목적지에 도착한다. 유명하다는 병천 순대거리도 북적북적... 오후에 시작하다보니 시간도 그리 여유가 있는 것도 .. 2019. 11. 3.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