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14 (그림 공부) 19세 소년 화가의 가르침 구독하고 있는 Fine Art Today라는 E Magazine 에 흥미와 교훈이 있는 기사가 실려 여기 옮긴다. Kyle Ma라는 Texas Austin에 거주하고 있는 동양계 (한국인지 중국인지는 모르겠지만 ) 소년 화가가 쓴 글인데 이 친구 2000년에 태어났다니 이제 한국 나이로 하면 19세에 불과한데 여기저기서 많은 상을 .. 2018. 11. 30. (책) 눈속의 발자국( Footprints in the snow) 눈속의 발자국, 성엄선사 지음, 대성 옮김, 탐구사 발간, 2011, 272쪽 비록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종교에 대해서는 좀 더 포용적인 시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끔은 불교서적도 기웃거리고 불교티브이도 보기는 하지만 불교의 교리에 대해서는 앎이 일천한데 이 책은 "대만불교를 세계불교의 .. 2018. 11. 28. (유화) 첫눈, 보광사 가는길에서 두점 첫눈, 보광사 가는길에(1), 31 x 23 cm, Oil on oil paper, 2018 첫눈, 보광사 가는길에(2), 31 x 23 cm, Oil on oil paper, 2018 첫눈이 내렸다. 첫눈치고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 요즈음에는 지구 온난화때문인지 눈이 흔하지 않아 서울 근교에서는 설경을 그릴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오늘 제대로 설경을 그.. 2018. 11. 25. (전시회) 윤형근 회고전 윤형근( 1928-2007) 전시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018.8.4-12.16 김환기 화백의 사위이기도 한 윤형근 화백은 서울미대를 졸업하고 숙명여고 재직시 중앙정보부장의 지원으로 부정 입학한 학생의 비리를 따지다가 당국에 끌려가 심한 고초를 겪고 극도의 울분과 분노를 경험한 이후 1973년 .. 2018. 11. 23. (전시회) 최정화-꽃,숲 ( Choijeonghwa-Blooming Matrix) 최정화 전시회, 국립현대미술관, 2018.9.5-2019.2.10. 이 작품명은 "민들레"라고 함. 윤형근화백의 전시를 우선 돌아보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른 몇 전시회도 기웃거려 보는데 유난히 눈을 끄는 작가의 전시가 있다. 현대차에서 후원하는 전시인 모양인데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 2018. 11. 23. (전시회) 야현 최태용 개인전 야현 최태용 개인전, 갤러리 라메르, 2018.11.21-27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지만 예정대로 국립현대미술관을 시작으로 인사동 몇군데 전시 투어를 한다. 인사아트센타, 갤러리 이즈, 갤러리 미술세계, 선화랑, 조형갤러리 등등 내 취향과는 상관없이 다양한 모습의 회화를 감상하며 예술에 .. 2018. 11. 23. (책) 사회생물학의 승리 사회생물학의 승리, John Alcock지음, 감산하 최재천 옮김, 377쪽, 2016 책 제목과 그리고 책의 후면 표지에 있는 광고성 글귀들- 거의 모든 사람은 스스로를 인간 행동의 전문가로 여긴다. 사회 생물학은 이 분석에 진화적 측면이라는 색다름을 제공한다- 에 흥미를 느껴 시회생물학이 무엇인.. 2018. 11. 21. (좋아하는 화가) David Taylor 내가 과문한 탓인지 유럽의 대륙쪽에서는 유명한 수채화가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영국쪽에서는 수채화가 상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다. 왜 그런지 이유는 아직 본격적으로 찾아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그래서 인터넷에 보면 영국 수채화가들의 그림들이 많이 보이.. 2018. 11. 20. (책) 최후의 유혹 최후의 유혹( 상,하),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안정효 옮김, 793쪽 일전에 "그리스인 조르바" 의 저자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자서전을 읽고 그의 문학세계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그의 대표작중의 하나인 "최후의 유혹(상,하)" 을 읽다. 그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느꼈던 내가 감히 감당할 수 .. 2018. 11. 19. (유화) 순담계곡의 가을 순담계곡의 가을, 31 x 41 cm, Oil on Arche Oil Paper, 2018 3년전에 한번 갔던 순담계곡으로 출정. 아침에 기온이 급강하하여 1도라고 하여 중무장하고 나갔으나 기온은 떨어졌지만 아직 절기는 가을이라서인지 그리 춥다는 느낌은 없어 오히려 두껍게 입은 옷이 번거롭다. 38선을 넘어 철원으로 가.. 2018. 11. 18. (생각들) 평면회화에 대한 두서없는 생각.. 별 의미없는 색깔 놀이, 9 x 12", Watercolor, 2018 수채화 그림 연습을 하고 파렛트를 닦기 전에 그냥 이런 저런 칼라로 별 의미없이 그려본다. 정말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 사각형 위주로 이 색 저 색을 칠하면서 물감이 번짐을 즐겨보는데 사실 이런 것을 작품이라고 말한다면 예술에 대한 모독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요즈음 소위 평면회화에 대한 두서 없는 생각. 19세기 중반 카메라가 발명되기 전까지는 눈앞에 보이는 경치를 그림으로 그리지 않으면 기억할 수 있는 별다른 장치도 없었고 당시 유럽에서 예술이라는 범주에서 엔터테인먼트라는게 생각해보면 음악 연주나 오페라 감상 그것도 녹화를 할 수 없던 시절이니 그냥 들을 수 있는 것은 일부 호가사들의 전유물이었겠지만 그리고 화가들이 그린 그.. 2018. 11. 16. (유화) 흐린날 축산항의 추억 한 점 축산항의 추억, 12 x 16 ", Oil on Arche Oil Paper, 2018 기항지(寄港地) 황동규 시 걸어서 항구(港口)에 도착했다.길게 부는 한지(寒地)의 바람바다 앞의 집들을 흔들고긴 눈 내릴 듯낮게 낮게 비치는 불빛지전(紙錢)에 그려진 반듯한 그림을주머니에 구겨 넣고반쯤 탄 담배를 그림자처럼 꺼 버리고.. 2018. 11. 15. (전시회) Rejoice - 공미숙 개인전 Rejoice-공미숙 개인전, 2018.11.14-11.20, 갤러리 1898 명동성당 지하에 있는 갤러리 1898 공미숙 개인전을 관람한다. 아내와 홍대 미대 동창으로 지난 주에 조형갤러리에서 수채화전에 출품된 작품을 보았는데 일주일만에 다시 조우. 아크릴 물감을 이용하여 시원시원하게 횡으로 반복 작업을 한.. 2018. 11. 15. (명작 연구) Claude Monet 의 그림 분석 Claude Monet, Rocks at Belle-Ile, Port-Domois, , 815 x 1024, 1886 오늘 Artist Network 에 흥미있는 기사가 실렸는데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워서 여기 옮겨본다. 내가 전문 번역사가 아니니 자세히 번역할 일은 없고 대충 요점만 정리해 본다. 호주의 Dan Scott란 화가가 그림 실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 중 하.. 2018. 11. 14. (유화) 장흥 일영에서- 가을이 떠나고 있었다 장흥 일영에서, 46 x 33 cm ( 8P ), Oil on canvas, 2018 가을이 온 것이 불과 얼마전의 일인 것 같았는데 지난 주 갑자기 비가 오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아름답게 물든 단풍잎들이 아쉽게도 많이 떨어지고 이제 불현듯이 늦가을로 접어드는 느낌이 드는 날씨.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송추 근처의 일영으로 출정한다. 일기예보에는 미세먼지가 심하니 외부 활동을 자제하라고는 하지만 주말 사생을 그리 쉽게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다행스럽게도 날씨는 그리 춥지 않고 공기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하기사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 함부로 이야기할 일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그럭저럭 별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벌써 11월도 1/3이 지나갔으니 참 세월의 빠름을 새삼 절감한다. 이제 불과 .. 2018. 11. 11. (책) 산책자 산책자- 로베르트 발저 작품집, 배수아 옮김, 한겨레 출판, 395쪽, 2017 어떤 연유로 이 책을 골라서 읽게 되었는지 기억이 없다. 아마도 언젠가 한겨레 신문사에서 추천하는 책 리스트를 보고 또 배수아 번역자가 " 이런 것은 한번도 읽은 적이 없다. 나는 매혹되었다. 나는 펄쩍 뛰어오를 만.. 2018. 11. 11. (유화) 가평에서 가을을 그린다. 가을에 가평에서, 46 x 33 cm (8 P) , Oil on canvas, 2018 가을이 무르익어 간다. 가평 용추계곡...가평은 경기도에 속하지만 가장 가까운 도시가 춘천이다보니 강원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경치도 경기도에서 볼 수 있는 밋밋한 경치들이 아니고 잣나무등 침엽수가 많은 강원도 같은 느낌이 난다. .. 2018. 11. 4. (여행스케치) 축산항 스케치 축산항 스케치, 21 x 30 cm, Pen and watercolor, 2018 일전 다녀온 축산항을 10호 정도의 켄버스에 유화로 그려보기 위해 미리 간단히 펜과 수채물감으로 그려본다. 전반적으로 구도는 무난한 것 같은데 막상 기억을 더듬어 그리고 사진도 참고해가면서 유화 작업을 하다가 결국은 포기하고만다. 현장에서 커다란 배가 움직이면서 연기를 뿜어 내고 있는 장면이 인상적이어서 간단히 구도 스케치하고 사진을 찍어 왔지만 막상 유화 작업을 하려니 전반적인 색조의 밸런스를 맞추지 못해 몇번 지우고 다시 그리지만 영 내 마음에 남아 있는 그런 경치가 아니다, 물론 사진과 똑 같이 그리지고 하면 그릴 수 있겠지만 내 마음에 인상(impression)지어진 그런 경치는 아니니 사실은 현지에서 조그만 켄버스.. 2018. 10. 31. (유화) 바람이 몹시 불던 날 강화 후포항에서 강화 후포항에서, 31 x 41 cm, Oil on Arche Oil Paper, 2018 전날까지 내린 비로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이 몹시도 불던 날..항구로 나간다. 바람에 캔버스를 제대로 세우기도 힘들지만 그림에 몰입하는 행복. 날씨도 차고 바람도 부니 찾아오는 사람도 드물다. 밴댕이 젓갈 냄새 그리고 갯펄에.. 2018. 10. 28. (수채화 ) 두물머리에서 깊어 가는 가을 두물머리에서 깊어가는 가을(I), 26 x 36 cm, Watercolor, 2018 아침부터 찬바람이 불고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바람에 날리며 떨어지는 아름답게 물든 잎들을 쳐다보니 이 가을도 곧 떠나겠구나 하는 아쉬움이 가득한 날. 나는 내 육체를 사랑하여 그것이 죽어 없어지기를 원하지 않았으며 나는 .. 2018. 10. 26. (화가 이야기) 파블로 피카소에 대해 기억할 9가지 일들.. 구독하고 있는 Artist Network 에 Pablo Picasso 에 대해 흥미있는 기사가 실려 옮겨 본다. 대단한 기사는 아니지만 그냥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정도. 기사 제목은 " 9 Things to remember about Pablo Picasso"로 피카소에 대해서 9가지 특기 사항을 언급한 것인데 1. 큐비즘의 공동 창시자 ( Co-Father of Cubisim) 1990년대 유럽 미술계에 등장한 미술 사조로 George Braque와 함께 Picasso는 사물을 한 각도에서만 보고 그리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각도에서 본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화가의 감정도 같이 표출시키는 것으로 추상미술의 출발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해 피카소는 " 추상미술이란 없다. 결국 .. 2018. 10. 26.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87 다음